패티 스미스의 ‘여행은 한 권의 책이다’
“새로운 세대가 자신들의 인생을 헤쳐 나가는 데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
다시 말해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임을 알려주고 싶었다.”
-패티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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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은 자는 단지 한 페이지만 읽은 것일 뿐.”
-성 어거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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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tch?v=XJCZca8YGjY&feature=share
“여행은 그 자체가 한 권의 책이다
우리가 영상 속에 기억 속에 담아 둔
이미지들이 책의 각 페이지를 이룬다
책장을 넘기면
인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리는 인생의 새 페이지를 쓰고자 열망하고
탐험하고
새로운 광경이 펼쳐지길 원한다
새로운 소음
낯선 얼굴들
열어보지 않은 문
피라미드
우뚝 솟은 첨탑
고대의 시선
과거 문명의 힘찬 역사
정의의 얼굴
우리는 돌아가기를 갈망한다
뒤는 돌아보지 않고
우리는 다시 찾아간다
한때 스러졌던 장소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다
새로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건축물에 굽이진 거리에
우리를 맞아주는 다리를 건널 수 있기를 갈망한다
바다와 하늘 도시를 연결하는 그 다리를
우리는 준비가 되었다
장벽을 허물고
외투를 입고
짐을 챙기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준비가
익숙한 것
그리고 낯선 것
우리의 이야기가 담긴 새 페이지를 써 내려가며
삶의 책장을 끊임 없이 넘긴다
Travel is its own book.
Images we have captured in film, in memory, form its leaves.
That when turned, reveal a story of a life.
We long to add new pages.
We long to explore.
We long for new sights.
New noise.
Unknown faces.
Unentered doors.
A pyramid.
A towering spiral.
An ancient gaze.
The muscular history of past civilizations.
The face of justice.
We long to return.
We do not look back.
We revisit.
Places one trod in a new light.
New shadows forming on architecture.
On winding streets.
We long to cross welcoming bridges.
Connecting sea, and sky and city.
We are ready.
To break through barriers.
To don our coats.
To gather provisions.
To reclaim motion.
To see with new eyes.
The familiar.
And the strange.
New pages for our story.
The unceasing turning of the leaves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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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tch?v=c_BcivBprM0&feature=share
패티의 남편 프레드 스미스는 그녀에게 늘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패티 국민이 권력을 갖도록 노래를 써요(Patricia, People have the power, write the song)” 프레드는 지구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에게 권력이 돌아가는 것이라고 믿었어요. 여기서 사람이란 개개인의 인간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로 뭉쳤을 때의 ‘연대된 인간’을 말하죠. 연대하는 사람들의 힘으로 하나가 돼야 환경문제나 핵문제에서 인류가 승리할 수 있고, ‘전 국가적 연대’가 되어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구할 수 있어요. 깨끗한 물과 공기, 그리고 아이들은 국가주의로 지킬 수 없어요. 결국 지구촌 전체가 하나가 되는 방법은 국가주의의 소멸인 거죠. 그래야만 인간의 삶의 질이 상승할 수 있어요.
https://youtube.com/watch?v=9lICs0Dz5Lg&feature=share